진주시 4-H연합회, 직접 키운 옥수수로 사랑 나눠
진주시 4-H연합회, 직접 키운 옥수수로 사랑 나눠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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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H 연합회 회원들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수확한 옥수수를 정리하고 있다.
진주시 4-H 연합회 회원들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수확한 옥수수를 정리하고 있다.

진주시 4-H연합회(이하 진주4-H)는 지난 16일 대명복지재단과 자비의집을 방문해 옥수수 70여망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옥수수는 진주4-H 회원들의 공동과제포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공동과제포란 4-H회원들이 4-H 이념 실천을 위해 매달 함께 모여 공동으로 농사를 짓고, 여기서 수확한 농산물 또는 농산물 판매대금을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진주4-H 회원들은 지난 봄 부터 4-H 공동과제포(1,120㎡)에서 옥수수 농사를 시작했고, 최근 옥수수 농사가 결실을 맺자 이날 이웃에게 나눴다.

진주시4-H연합회 박주현 회장은 “공동과제포 운영을 위해 함께 고생한 4-H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옥수수 작황이 좋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진주시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4H는 지난해에도 고구마를 재배, 판매하여 마련된 기금으로 소외이웃 돕기를 실천한 바 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