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10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우수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별아띠천문대, 산청박물관, 농업사회법인(주)별이당, 지리산담쟁이농원, 산청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 이 다섯 기관이 참여하였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를 받은 기관들은 교육부에서 2024년 7월 17일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 공고가 나자 산청교육지원청의 안내를 받고 인증제 사업에 신청하였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심사로 5개 권역별 인증심사, 3차 최종 인증위원회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24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인증기관 혜택으로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아 기관 홍보 등에 활용하게 된다. 진로체험 사이트인 '꿈길' 시스템 상 인증기관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인증마크도 부여받아 인증기관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사·학부모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덕현 교육장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장들에게 산청 지역뿐만 아니라 경남 전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산청의 특색을 잘 살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행복한 삶과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기부 진로체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주시길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