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제24회 진주논개제'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진주성 및 진주대첩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봄 축제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헌다례, 신위순행, 의암별제, 진주검무공연 등 본 행사를 비롯해 교방문화전시관·체험존 운영, 옛 논개제 사진전과 유등 포토존 설치, 진주교방음식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행사 구역을 확대하여 옛 장터를 재현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전과 연계하여 시·군선수단은 물론 가족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체육행사가 융합되는 문화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는 202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5년 만에 공예·민속예술 분야 의장 도시가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그 바탕에는 우리시 만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특색있는 축제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 논개제도 역사적 의미와 축제 본연의 즐거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도록 제전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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