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갑)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박대출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이 중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재임하던 두 해 동안은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해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야권이 공격하는 ‘체코 바라카 원전 관심서한’,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발송 확인 ▲‘홍남기 국가채무전망 왜곡’ 이후 IMF, 한국 관련 보고서에서 해당 기재부 전망치 패싱 ▲미혼 2명이 신혼부부보다 유리한 ’결혼패널티‘ 전 부처 전수조사 요구 ▲중국발 물량폭탄으로 세관 1인당 41만개 처리 업무마비 지적 ▲가계부채 ‘文504조 vs 尹33조’ 현 경제당국 운신 폭 좁힌 ‘文 욜로정권’ 지적 ▲한국은행 경남본부 인력규모(29명), 인구 대비 ‘비수도권 꼴등’ 지적 ▲경남과 대한민국 미래 위한 ‘방산·우주항공·원전 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필요성 지적 등 국가 경제와 지역 현안을 넘나들며 기재위 중진의원다운 송곳 검증·질의로 활약했다는 평가다.
박대출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4선 의원이 된 지금까지, 한결같은 진심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국가를 이롭게,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국리민복(國利民福)’상을 10년 연속으로 주신 만큼, 국민과 진주 시민의 민생에 열 걸음 더 다가가라는 뜻으로 알고 을사년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26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시상해온 바 있다. 종전 시상 명칭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우수상임위원장상)’이었으나 2018년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개칭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