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제일요양병원은 지난 12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92만550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고성제일요양병원에서 지난 5월 21일 주민들에게 후원받은 물품으로 열린 아나바다 행사 판매수익금에 서정갑 고성제일요양병원 이사장이 기탁한 성금 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김성열 고성제일요양병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아나바다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행사”라며 “행사에 적극 참여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소외계층을 돕는 뜻깊은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고성읍 저소득세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아나바다 행사 후 남은 물품은 고성군지역자활센터에 기부됐다.
한편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를 줄인 말로 이 같은 행동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뜻이다.
조현웅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