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폴리텍대학(학장 하정미) 스마트전기과는 전력설비 및 소방설비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현장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전기과는 2021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전기안전 실습장치, 소방 및 지능형 빌딩관리 장치, 수배전설비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은 재학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10개월간 평균 2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2024년 1월 기준으로 취업률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전기과는 전기과 필수 이론과목과 함께 △시퀀스제어 △PLC제어 △전기설비 △태양광발전설비 △전기CAD △신재생에너지계통운영 등 실무 중심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2024학년도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KT그룹의 KT netcore에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씨와 유 씨는 각각 진주보건대 임상병리과와 명지대 스포츠지도학과를 졸업한 후 전기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했다. 비전공자였던 이들은 전기기능사를 취득하며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춰 kt netcore 취업에 성공했다.
노 씨(경남대 소방방재공학과 졸업)와 우모 씨(경상국립대 산림자원학과 졸업)는 각각 지인의 추천과 전기 전공 선배의 영향을 받아 학과에 입학했다. 이들은 전기기능사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를 취득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진주폴리텍대학 스마트전기과는 2025학년도 주간 1년 과정의 전액 국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삼 스마트전기과 학과장은 “전공과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기 분야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학과 교수진이 전기 실무 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