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
하동군 농기계 임대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07.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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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정부의 2019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은 정부의 2019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이 2019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해마다 실시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0개 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수준, 수요자 만족도, 농기계정책 적합도 등 7개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하동군은 올해 높은 점수를 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인센티브로 노후 농기계 교체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고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농업인 맞춤형 임대사업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도 농업인 편의시책을 계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08년 적량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5년 북천면 동부권 분소, 2016년 고전면 남부권 분소를 차례로 열어 3곳의 임대사업소에 62종 550여대의 농업기계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출고 전 작동요령을 숙지시키고 있으며, 귀농정책의 일환으로 신규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사용 및 기본적인 정비방법, 작동요령 등의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