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년 입학축하장학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하동군, 2025년 입학축하장학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1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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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입학축하장학금,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2025년 입학축하장학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교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모두 고려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2025년 입학축하장학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교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모두 고려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2025년 입학축하장학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교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모두 고려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입학축하장학금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520명에게 총 3억 7400만 원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76%로 끌어올리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025학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현금 지급 방식을 하동군 지역화폐 ‘하동사랑상품권(종이형 또는 모바일)’ 지급 방식으로 변경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입학축하장학금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교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장학재단은 현재 190억 원의 기금을 기반으로 중·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