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 조성
합천군,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 조성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7.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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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선정
임신·출산·양육 관련 서비스 원스톱 제공
합천군이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 조성한다.
합천군이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조성한다.

합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 사업에 최종선정되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조성한다.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는 사업비 20억 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660㎡ 규모의 2층 건물로 합천읍 내 조성된다. 1층에는 돌봄나눔터와 맘&대디 커뮤니티 카페가 위치하고, 2층에는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된다.

1층 '돌봄나눔터'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맘&대디 커뮤니티 카페'는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출산 및 육아관련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2층 '모자건강증진센터'는 영유아와 임신 전·중·후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인구 문제가 가장 절박한 만큼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출산여건 개선과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했으며, 시·도의 사전심사를 거친 25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