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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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이 12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소 소강당에서 열렸다.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이 12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소 소강당에서 열렸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관내 고추재배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장마의 영향으로 진딧물, 총체벌레 등 해충의 밀도가 높아져 탄저병, 역병 등 각종 병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이규준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담당이 맡았다. 이규준 채소특작담당은 예방적 방제기술로 작기 완료 후 토양소독, 파종 전 종자처리,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 내병성 품종의 선택, 발병 초기 방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병해충 방제에 대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규준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담당은 “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감염 후 치료하면 방제효과가 낮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 투입도 늘어나 비효율적이다”며 “사전에 예찰해 방제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영농을 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왔는데, 이번 교육으로 예찰의 중요성 및 체계적인 방제기술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