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법과대학 법학과(학장 조성제 교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법무법인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법과대학 법학과는 11월 22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법무법인 선운’(대표 변호사 이동익)을 방문하여 주요 시설 탐방, 진로 특강, 참여 학생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 견학 프로그램에는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4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열띤 관심을 보였다.
법무법인 선운에서 법학과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 법률 업무 실무 체험, 진로 탐색 질의응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법조계 진출, 로스쿨 진학, 법무법인 실무 진출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법학 적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법률 업무의 실질적인 과정을 파악하고 법조계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법률 직군 및 경로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통해 법학 전공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법학과 학생들은 실제 법무법인 선운의 사업장에 출입하여 법무법인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대표 변호사, 파트너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법학과 학생들은 법무법인 견학 이전에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을 방문하여 중앙공무원 진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경상국립대 조성제 법과대학장은 “이번 법무법인 견학 프로그램은 법조계 진출 및 다양한 법률 직군에 진출하고자 하는 법학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와 비슷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직접 접할 수 있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꿈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