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1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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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이 25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이 25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이 25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순흠 부사장은 KZ트레이딩 주식회사 대표이사이자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방폭협회 공동 회장으로서 많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백 부사장은 합천군 율곡면 노양마을 출신의 향우로 평소 고향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으로 생긴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은 합천사랑상품권을 택하여 노양마을에 재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함께 전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어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합천군에 관심을 주시고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난 7월, 처가 동네인 합천에 이미 200만원을 기탁한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과 ㈜합천유통 장문철 대표가 함께 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