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4-H대상 시상식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4-H대상 시상식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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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산로봇랜드, 경남4-H회원 등 250여 명 참여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사례 소통·공감 및 우수회원 발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2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청년농업인 공감포럼 및 제44회 경상남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2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청년농업인 공감포럼 및 제44회 경상남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2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청년농업인 공감포럼 및 제44회 경상남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4-H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회원을 선발, 포상하여 4-H활동의 자긍심과 영예감을 고취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한국4-H경상남도본부가 주관, 경남신문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청년농업인, 4-H와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청년4-H 공감포럼, 경남4-H경진대회 및 우수회원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4-H회원들의 자긍심과 영예감을 고취시켰다.

‘청년4-H 공감포럼’은 외부전문가와 4-H 선배회원, 선배농업인 등 4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자유 발언 및 온라인 창구를 활용해 영농정착에 대한 회원 상호간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서 창녕군4-H연합회 김영욱 회장과 함양군4-H연합회 유강현 회장이 4-H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지역농산물 활용 흑백요리 김밥 현장경진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사업 소개, 시군연합회 활동 사진전으로 행사가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날 경남4-H대상 시상에는 함양군4-H연합회 유강현 회장이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학교4-H회 부문 대상은 통영시 충렬여자고등학교4-H회(회장 문은하, 지도교사 채향선)에게 돌아갔다.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함양군4-H연합회 유강현 회장은 2023년부터 회장을 역임하며 4-H회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공동학습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농업계특성화고인 함양제일고 학생들과 청년농업인간 멘토링 프로그램과 야영대회를 추진하는 등 청년4-H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으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교4-H회 부문 대상을 수상한 통영시 충렬여자고등학교4-H회는 학생 21명이 학교4-H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4-H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 내 일일카페에서 식물 관련 체험을 추진하며 청소년 농심함양과 4-H홍보에 기여하였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무인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식물 테라리움을 제작,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등 4-H이념 실천에 솔선수범하였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청년4-H회원들과 학교4-H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하면서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상자 모두 농업현장과 학교에서 4-H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