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지난 23일 진주지역 도의원을 초청하여 2025년 경상남도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 설명회에는 경상남도의회 유계현 부의장, 정재욱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부 도의원, 박성도 도의원, 조현신 도의원이 참석하였으며, 2025년 경상남도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 앞서 진주교육지원청 소관 예산 편성에 대한 사전 설명회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진주교육지원청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459억여 원 감액된 총예산 1,301억 원으로 예산이 편성되었다. 학교 급식 및 교육환경 개선비로 281억원,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해 학교 운영지원비 624억 원을 우선 편성하였다.
또한, 진주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진주성 체험 행사, 남가람길 걷기 사업, 진주 인권 운동, 진주대첩, 내 고장 진주 이야기, 지역화 교재 개발 보급과 토박이말 교육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4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공존에 중점을 두었다.
유계현 부의장은 “진주 지역 교육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여 수시로 도의회에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과 도의회가 협력하여 진주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규 교육장은 “사전 설명회를 통해 경남도의회 진주 지역 도의원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 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해주신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움이 즐거운 학교와 함께 가꾸는 진주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