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하대동 남강야외무대에서 13일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행사가 개최됐다.
경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하대동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해 진주 도심을 가로질러 남강변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따라 진양교와 새벼리 강변자전거도로를 지나 김시민대교를 거쳐 왕복 13㎞ 코스로 진행됐다. 완주자에게는 1만원권 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남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신바람 나게 달리며 아름다운 진주의 경치를 만끽했다”며 “진주시는 자전거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 타기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활성화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자전거 타기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인생을 배워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