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학교통합지원센터, 초·중·고 12개교 과학실 지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 22일부터 10월 초까지 초·중·고 12개교의 학교 과학실을 지원한다.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과학실 지원단(16명)을 구성하여 학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협의회를 거친 후 전문업체 위탁을 통한 학교 방문 과학실 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과학 분야 전문성이 높은 교원 및 과학실험원 등으로 구성된 과학실 지원단이 지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마친 후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학교별 지원 내용을 파악하여 초등학교 7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의 지원 학교를 선정하였다.

정규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 공사가 없는 기간 등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담당교사와 협력하여 과학실 교구, 실험 기구 분류 및 정리와 라벨링, 폐기물품 분류 및 수거 지원, 과학실 청소 지원 등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반성중 모 교사는 "평소 작업하기 어려웠던 과학실 폐기물 등을 처리할 수 있었고 학기말, 학년초 과학실 교구 정리에 애로가 많았는데 전문 인력의 지원을 받아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