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설장례식장, “목표는 올해 완공”
군비 45억 투입…2019년 12월 준공 목표 지상 2층·빈소 3개소 연면적 1,700㎡ 규모
2019-06-04 조현웅 기자
함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설장례식장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군은 지난 3일 오후 2시 가야읍 사내리 함안하늘공원 내에서 공설장례식장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엄용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설장례식장은 45억원을 군비 100%로 투입해 함안하늘공원 내(가야읍 사내리 산 111-3번지 일원) 연면적 1,700㎡,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장례식장에는 안치실, 영결식장, 빈소,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장례식장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춘 함안하늘공원 내에 공설장례식장을 건립함으로써 군민들에게 One-Stop 장사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시간적 부담과 불편함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