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남명선비문화교실 운영

2023-04-13     전상일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12일 금성초등학교 5학년 3개 학급을 시작으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남명선비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남명선비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진주 정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남명 선생의 경의(敬義) 정신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진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의 하나로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협력하여 11월까지 각 지도위원이 학교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선비정신과 남명 선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의사상 실천문구 및 상소문 쓰기와 같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식 교육을 적용해 배움의 실천을 강조한 남명의 사상을 프로그램 속에서 구현하였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올해는 33개교 초·중학생 3,334명을 대상으로 154회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남명 선생의 경의 정신을 배우며 진주얼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숙 교육장은 “남명이라는 이름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보다 친숙한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길 바라고, 남명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이자 진주의 특색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