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서민 생활 안정 시책을 인정...재정 인센티브 1억 원 확보
2022-12-17 김시원 기자
고성군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급등 추세에 생활 안정을 꾀하고자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물가안정 특수시책 등 6개 지표를 정하고 정량·정성 평가 및 외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별 그룹별 등급을 매겼다. 고성군은 상위 10%인 ‘가’ 등급을 부여받았다.
고성군은 올 한해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공공요금 인상 억제,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및 이용주간 이벤트 추진, 물가안정 간담회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는 올 한해 대·내외 상황들로 고물가가 계속되는 난관을 타파하고자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에서 분주하게 발로 뛰어온 결과를 인정받은 듯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