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세척 소독된 아이스팩’ 무료 배부

중소상공인들 대상

2022-09-28     김시원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관내 전역에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경제적 이익 1억5천만원, 온실가스 417.4톤 저감, 63,241그루의 나무식재효과 등 우수 시책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담운영자(각 지역자활센터)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된 폐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선별-초음파세척-자외선살균소독의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이렇게 처리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전통시장(마산어시장, 진해중앙시장), 식품 유통업체, 육가공업체 등 필요로 한 곳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자원순환과 또는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그동안 소각처리하거나 하수구에 버리던 폐아이스팩이 재사용됨으로써 수질 및 대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자활사업과 연계하여 30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가져왔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전용수거함에는 젤형태 아이스팩만 배출하고, 물 아이스팩 및 쓰레기는 버리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