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제 도입 통해 집행부 견제하겠다"
2022-08-01 김시원 기자
진주시의회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책설명회를 열고 의정 방침·추진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양 의장은 "의정방침 및 추진방향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 적립, 전문성 확보로 안정적인 의정활동 구현,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활용한 의원 역량 강화, 소통과 협치를 통한 지방자치의 롤모델 완성 등이다"고 밝혔다.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시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 소통과 의원 역량 강화, 입법 및 자문 기능 강화, 열린 의회 운영, 자정 기능 강화를 통한 위상 제고로 정했다.
시의회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집행부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 조사 연구 등을 지원해 지방의원의 역량 강화와 의회의 전문성을 높인다.
소통과 의원 역량 강화는 의회 직원 정례조회, 시민과의 대화,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국내·외 연수 실시, 의원 연구단 구성·활성화, 다른 지역 시·군의회 및 유관기관 교류 등으로 추진된다.
열린 의회 운영은 실시간 생방송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의회 견학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등 선행시민 표창 실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해영 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30여년의 숙원인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제 도입 등을 통해 올해부터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의회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