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취임식 개최 “부강진주 시즌2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초청인사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부강진주 시즌2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 도청환원, 서부경남KTX 조기개통 등 진주를 더 크게 키우고 진주의 지도를 또 다시 바꿔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들과 보건의료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온 진주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렴(公廉)을 강조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 달라. ‘창의적인 사고’,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공감.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가진 후, 시청 2층에 있는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평거10호광장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우회도로 개통식에 참석하고 논개시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지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