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소통·화합으로 김해 발전 50년 앞당길 것"

2022-06-02     김시원 기자
민선

김해시장에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가 당선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태용 후보는 총 57.29%(11만 4735표)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42.7%, 8만 5534표)를 누르고 김해시장에 당선됐다.

홍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믿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도시품격을 높이겠다는 약속,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약속, 김해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지켜 드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시민 한분 한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김해,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광역도시철도망과 친환경 트램 설치는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집권여당 시장으로 대통령과 도시사와 힘을 합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얽힌 실타래를 풀 듯 차근차근 해결해 김해의 발전, 50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태용 당선인은 2일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9시 김해시 충혼탑 참배하고 시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김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다짐 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