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당선 "함양다운 함양 만들겠다"
2022-06-02 김시원 기자
함양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진병영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꺽고 당선됐다.
진병영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59.09%의 득표율로 40.90%를 획득한 서춘수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에 성공했다.
진 당선인은 "현명하고 정의로운 함양군민의 승리다. 경쟁했던 서춘수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내내 약속했던 4만 인구 회복과 한해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어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 나를 지지해 주신 군민이나 그렇지 않은 군민이나 모두 함양군민이기에 똑같이 공정하게 섬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병영 당선인은 "더 이상의 반목과 갈등으로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보태달라. 공직자들도 출퇴근이 보람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