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호광장~평거주공아파트 간 도로 7월 1일 개통
10호광장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 및 지역개발 활성화 기대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도로는 2023년 9월 완공 예정
진주시는 10호광장의 상습지·정체 해소를 위하여 추진한 10호광장 주변~평거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총1km 구간이 7월 1일 0시부터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10호광장 국도 출구에서 평거주공아파트 및 회전교차로를 이용하여 고속도로 아래 4차선 도로를 거쳐 진양호와 평거2택지개발구역으로 진출하는 노선이다.
앞서 진주시는 2019년 8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10호광장 주변 정체 및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체계개선 방안과 종합적인 교통소통 단기 및 중기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시는 단기해소 방안으로 10억원을 투입해 광장 부근 도로체계(차로확장) 개선공사를 2020년 9월 완료한 데 이어 장기적인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L=950m, B=20m)와 10호광장 주변~평거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L=900m, B=15~20m)에 총 35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이중 10호광장 주변~평거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가 6월 말까지 제반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개통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 우회도로에서 10호광장으로 진입하여 진양호방향으로 진출하던 차량들이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되어 교통체증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그간 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해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는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도로는 10호광장~평거주공아파트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다. 공사 중에 암석이 나와 목표보다 조금은 늦어졌다. 계약상 공기는 9월이지만 민원 발생이 많아 빨리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