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4일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파견사업 추진
2022-05-06 김시원 기자
의령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4일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필요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농업회사법인 (주)은성을 파견사업자로 지정해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 마늘 수확 작업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은성은 마산대학교와 협의하여 기숙사형 파견시스템을 운영하여 어학연수 중인 외국인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농현장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인력중개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령군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자리창출, 인건비 상승 억제 및 일손부족 문제 완화 등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