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매각된 폐지학교 특별 점검 실시

2022-03-13     김시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지난 10일부터 약 1개월간 폐지학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각된 폐지학교 특약등기 이행 여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폐지학교를 교육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용도를 지정하여 매각하는 경우에는 10년 이상 정해진 용도로 활용하여야 한다는 특약등기를 하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 「수곡초등학교 원계분교장」과 「구.예하초등학교」를 원계주민 영농조합법인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각각 매각하였다.

현재 폐지학교는 43개교이며 28개교를 매각하고 15개교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대부 8개교, 자체활용 4개교, 미활용 3개교를 관리하고 있다.

박영주 교육장은 “폐교를 매각 후, 지정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정된 용도와 다르게 활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폐교재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