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황초 학생들, 학폭예방 공모전 상금으로 나눔 실천
2021-12-29 김시원 기자
산청군 차황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산청교육지원청 및 산청군 등에 따르면 강수연(6학년) 학생회장과 김수아(5학년) 부회장이 차황초 학생들을 대표해 15만772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강수연 학생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식 차황면장은 “성금 기탁을 결정해 준 차황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 드린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