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100여톤 헬기 운반
2019-03-21 이화섭 기자
의령군이 지난 18일 의령읍 남산 지역에서 제거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100여 톤을 산림청 헬기로 의령천까지 옮겼다.
군은 의령읍민의 휴식공간인 남산의 경관 보호를 위해 재선충 피해목 80여 그루를 기존 훈증방제 대신 항공운반 후 파쇄장에서 파쇄 처리했다.
이처럼 재선충병 피해목을 헬기로 옮겨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재선충병 재발율을 낮춘 일은 향후 피해목 수집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군민의 휴식처인 남산은 산책 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만큼 피해목 훈증더미를 줄여 쾌적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재선충병도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