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빈번 진주시 대사 회전교차로, 교통체계 확 바뀌었다

소형 회전교차로 및 LED 조명 추가 설치...시 관문 산뜻하게 탈바꿈

2021-07-06     김시원 기자
진주시는

기형구조로 형성되어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진주시 이현동 대사 회전교차로 정비공사가 6월 말 완공되어 시민 교통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대사 회전교차로는 진주시 관문으로서 서진주IC, 이현동, 신안동, 평거동으로 진‧출입하는 5개의 도로가 하나의 회전교차로에 접속되어 주행 방향이 헷갈리고 도로가 예각으로 교차하는 등 혼잡하게 형성되어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해 6월 지역주민과 교통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올해 4월에 개선공사에 착공해 6월 말 준공하였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옆으로 소형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하여 차량 주행 방향을 명확히 하고 혼잡한 교통 상황을 해소하여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회전교차로 내 교통섬 및 외곽부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시인성을 확보하고 야간경관 연출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회전교차로 부근의 수년간 방치된 나대지 및 농경지를 매입하여 공용주차장(주차면수 40면)을 설치함으로써 시 관문인 교차로 주변 경관 및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 한 바 있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각종 불편사항을 감수하고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고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