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거점학교 ‘합천가야초등학교’개교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백경)은 가야면의 가산, 숭산, 해인초등 3교를 통합한 10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특수학급 1학급) 규모의 거점학교 ‘합천가야초등학교(교장 김정숙)’를 2019.3.1.자로 개교한다.

합천가야초등학교는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72-1번지 일원 20,292㎡의 부지에 연면적 5,879㎡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학교는 ‘마당’과 ‘길’을 통해 자연과 연계되는 학교, ‘창’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마을과 연계되는 ‘학교’라는 디자인 개념이 적용된다.

특히 ▲인성·지성교육 학습프로그램의 모둠마당 ▲창의·감성적 놀이와 함께하는 학습공간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융합인재 교실 ▲범죄예방설계(CPTED)를 강화한 안전한 학교를 내실 있게 지향하게 된다. 외형적 요소로는 마을 중심의 자연을 담고, 법보종찰 해인사의 장경각 이미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합천가야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 설립(안)을 확정하고 2014년 수시 1차 중앙투융자심사를 완료하고 2016년 3월로 개교 확정이 되었으나, 학교시설 관리계획 결정 및 토지매입 절차 등으로 인하여 2014년 11월에 2018년 3월로 변경 후 2017년 5월에 또다시 2019년 3월로 개교가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같은 해 11월에 교사 신축 공사계약 체결이 되고, 2018년 6월 합천군교명자문위원회에서 ‘합천가야초등학교’로 교명이 확정하였으며, 지난 1월 23일에는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그간 합천교육지원청 개교실무지원단은 업무단계별 추진상황을 개설사무 취급학교(숭산초) 담당자 및 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과 상시 협의 보완하며, 3월 정상개교를 위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또한 긴밀하게 유지하여 왔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