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 제16대 오병환 지회장 선출
새마을운동 의령지회는 지난 11일 의령읍협의회장인 오병환씨(54세)를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순달 지회장의 임기 만료로 인해 실시 된 이번 지회장 선거는 선거공고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오병환씨가 투표에 의해 선출 됐다.
이날 선거는 기표방식에 의한 찬반투표로 유권자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 되었으며, 투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원 및 읍‧면회장 43명이 4시간에 걸쳐 시간 간격을 두고 새마을회관 내 설치된 투표소에 한명씩 입장하여 진행했다.
신임 오병환 지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날인 11일부터 3년간 제16대 지회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먼저 임원을 비롯해 읍면 회장님들이 투표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의령군과 함께 발 맞춰 시대변화에 맞는 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며, 새마을운동에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들과 화합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순달 전임 지회장은 “먼저 신임 오병환 지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난 3년간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새마을 가족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으로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함은 물론, 봉사활동에도 동참 할 것이며 끝으로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오병환 지회장은 2009년 의령읍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의령읍협의회장에 취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모으기 행사, 경로당 커피 나눔 행사, 음식 나눔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을 뿐만 아니라 ‘생명살림 국민운동 3감 캠페인’, ‘일제 불매운동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