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기자동차 확대보급 박차

2019-01-31     이화섭 기자

진주시가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교통·수송분야 발생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시는 올해 우선 전기자동차 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10억2,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내달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보조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대당 1,700만 원(국비 900만 원, 도비 300만 원, 시비 500만 원)이다. 

시는 국비 지원금이 지난해 1,2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줄었음에도 시비를 지난해 대비 200만 원을 더 책정해 전기자동차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아울러 전기자동차의 구매자 또는 소유자가 신청할 시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전기자동차 구매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130만 원 정도로 이는 올해까지만 지원된다. 공동주택 거주자는 입주민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에 충전기 설치관련 동의서를 구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충전소 설치 신청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