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0년 논 타작물 단지화 사업 추진
2022년까지 70ha까지 확대
2020-03-04 김시원 기자
사천시가 ‘논 타작물 단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논 타작물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지난해 2020년 논타작물 단지화 시범지역으로 곤명면 단지를 선정하고 농림부로부터 운영주체 평가 및 선정, 예산 확보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2월 21일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으며,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로 느낀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배 및 유지관리의 기술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는 30여 콩재배 농가가 참여 36ha를 논 타작물 단지화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50농가 7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연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의 편의성, 재배기술의 축적 등을 위해 교육컨설팅, 농기계 등이 지원되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