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사랑상품권 7개월만에 10억 완판, 추가 발행 시작

2020-01-25     김시원 기자
함양사랑상품권

함양군에서는 2019년 7월부터 발행·유통을 시작한 함양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 7개월여만에 10억원 전액이 판매되어 1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함양사랑상품권은 현재 1,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 3종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농·축협 관내 18개지점을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함양군은 함양사랑상품권 구매시 5~10% 할인으로 가계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점, 53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생활밀착형 가맹점 확보를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할인판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상품권 깡’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 시 1인당 구매한도 설정 및 실명확인, 환전 시 가맹점별 환전액 관리, 적정 할인율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간 중 1인당 4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함양사랑상품권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었다”며 “함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 확대 및 부정유통 방지 등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