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서 제39회 경남4-H대상 시상식 열려

영농부분 대상 차승민 합천군4-H연합회 부회장

2019-11-18     김시원 기자
제39회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39회 경남 4-H대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9시30분 산청 동의보감촌 내 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장, 빈지태 경남도 농해양수산위원장, 이상대 경남도 농업기술원장 및 경남 4-H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 기념사, 축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는 경남 학교 4-H ‘창녕슈퍼택고등학교’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경남4-H대상에는 영농 4-H회, 학교 4-H회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본상을 뽑았다. 영농부문 대상은 차승민 합천군4-H연합회 부회장, 학교부문 대상은 물금고등학교4-H회가 수상했다.

이날 함께 진행 된 제21회 한국 4-H대상 경남도 시상식에서는 특별상(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은 권영민 전 산청군4-H연합회 회장, 본상(농촌진흥청장)은 유재봉 마산삼진중학교4-H지도교사가 받았다.

나용준 경남 4-H본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남 4-H를 빛낸 사람들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다. 우리 모두 지덕노체 이념을 더 정진하여 더 좋은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환영사에서 “산청에서 경남 4-H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어 기쁘다. 앞으로 농업이 미래다. 어렵다고 해도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 인류가 시작됨과 동시에 농업은 함께였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도 역시 농업이다. 경남 4-H가 그 선봉에 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운동은 지·덕·노·체(智·德·勞·體) 4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청년·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지역사회 교육운동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