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7년 군의원 의정비 결정...3.8% 인상

주민여론조사 결과 등 반영

2026-10-28     전상일 기자
산청군

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산청군의회 의원의 연간 의정비를 올해(3985만 2000원)보다 약 3.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월정수당은 올해(182만 1000원)보다 7% 인상한 194만 8470원이며 의정활동비는 현행 월 150만원으로 동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군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4138만 164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주민여론조사 결과와 군의 재정여건, 도내 지자체 간 격차, 군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 및 적극적인 의정활동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앞서 산청군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산청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시된 연간 의정비에 대해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동안 산청군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해 왔다.

하지만 도내 시군 중 의정비는 최하위(올해 기준)로 다른 지자체와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인상률을 적용하더라도 도내 시군과의 격차를 완화하는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산청군수와 산청군의회 의장에게 통보되며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2027년부터 적용된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