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거가대교 등 경남 민자도로 추석 연휴 무료통행 실시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 3곳 대상 추석 3일간 약 44만대, 약 13억원의 이용자 혜택
2019-09-03 조현웅 기자
경남도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따라 추석 연휴 3일 동안 도내 3개 민자도로를 대상으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무료 통행에 해당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 등 3곳으로 추석 전날인 12일 00:0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14일 24:00시까지 3일간이다.
이용방법은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추석 명절에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이 추석 연휴 3일 동안 마창대교 15만대, 거가대로 14만대, 창원~부산간 도로 15만대 등 총 44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통행료 약 13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추석 명절 3일간 귀성객들의 귀성차량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실시함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추석,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 운전과 즐거운 추석 명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무료통행을 실시하는 경남 민자도로 3곳 중 거가대로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50:50 비율로 통행료를 지원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