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휴식] 두량 저수지 2019-09-02 김진 개망초의 여린 손이 길을 여는 두량못 가는 길 누가 먼저 다녀갔는지 짙은 물안개 한숨처럼 수면위에 흩어져 있다 바람이 쓸어안는 물결이 은은히 떨리고 하늘과 마주 보는 가을의 입구가 열린다 *두량저수지 – 경남 진주시 정촌면에 있는 저수지. 김진 시인. 한국작가회의 회원. 경남작가회의 회원. 2007 경남작가 신인상. 단국대학교 박사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