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배구 명문 진주동명고 격려 방문
‘배구는 진정 원팀이 되어야 하는 스포츠’
2025-05-09 김시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제64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주동명고를 격려 방문했다.
1990년대 '배구 스타' 하종화 감독은 진주는 역대 기라성 같은 선수를 배출한 배구의 고장으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교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잃지 않고 “선수들 스스로 배구를 알아가도록 지도하며, 학생들 진로를 위해 학부모와 관련 지도자들,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고교 명문 배구단 선수들의 기량을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참가한 주장 이정준학생은 “배구는 진정 원팀이 되어야 하는 스포츠로 힘든 훈련을 함께 견디며 한 팀으로 성장했고, 그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배구 명문이지만 32년 동안 전국 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지 못했는데 올해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해 보려고 합니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경규 교육장은 “우승을 계기로 선수들을 비롯한 전교생 모두가 노력을 통한 성취감과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과 더불어 여가를 활용하여 운동을 하고 신체를 단련하는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진주교육지원청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