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

2024-10-31     김시원 기자
이상근

이상근 고성군수는 30일 수남리 인근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50,000㎡)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2.5억 원(국비 37.5억 원, 도비 7.5억 원, 군비 17.5억 원)을 투입하여, 쇠퇴지역의 생활문화, 주거환경 및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청년과 지역 주민들의 다목적 공간 커뮤니티센터, 성내사랑방 및 청년타운 조성 △골목 환경 정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골목플랫폼 및 마을정원 조성 △경관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외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사업(39호)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상근 군수는 성내지구 내 각종 시설의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온 주민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이로운 성내지구로 발전시키겠다”며 “생활문화 및 주거공간 회복, 공동체 활성화라는 기존의 사업 목표에서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특히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성내지구뿐만 아니라 송학고분군지구의 송학리 292-5번지 일원(50,000㎡)에서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2.26억 원(국비 37.36억 원, 도비 7.47억 원, 군비 17.43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