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 ‘제9회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대상 수상
진주폴리텍대학(학장 하정미)은 (사)3D프린팅산업협회 주최한 ‘2024 제9회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에너지산업설비과(구 산업설비과)와 스마트 전기과 학생팀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와 3D프린팅산학협의체, 와우3D, 한밭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하고, 경운대, 금오공대, 구미대, 영진전문대가 주최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경북도, 구미시가 후원했다.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의 확산과 산업적 적용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며, 산·학·연 협력과 첨단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진주캠퍼스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에너지산업설비과 학생팀은 '친환경 에너지_ 바람아 불어라!'라는 작품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풍력발전기의 날개와 선풍기 날개의 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풍동 실험을 진행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자신만의 풍력발전 날개를 설계했다. 실험을 통해 출력전압과 소음의 차이를 비교해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전기과 학생팀은 '날씨 반응형 센서 활용 조명변화 흉상!'을 출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컬러 LED 배선과 아두이노 보드의 ICT 반응형 센서를 활용해 저전력 스마트 조명을 구현한 것으로, FDM 3D프린팅 기술과 전기제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체 및 일반 소비자에게 맞춤형 제품 제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진주폴리텍대학은 정규과정인 2025학년도 전문기술․하이테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문기술‧하이테크는 주간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1차 접수기간은 12월 19일까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