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선비문화 체험...'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

2024-10-14     김시원 기자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9월 21과 10월 12일 2회에 걸쳐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 등에서 경남 전역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60명을 대상으로 교원자율기획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상남도교육연수원의 공모사업에 산청교육지원청이 선정되어 산청 미래형 선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특히, 경상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확산 정책을 산청교육지원청도 함께 꽃피우기 위해서였다.

1회차에는 남명유적지(남명기념관, 산천재) 탐방과 남사예담촌(기산국악당)을 방문하여 산청국악축제 정기공연[Sori Show 聞]을 관람하며 국악의 향연에 흠뻑 빠졌다.

2회차는 산청마당극마을에서 마을의 역사를 듣고 전경을 둘러보았으며, 웃음과 해학 등 마당극의 주요 특징과 마당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

오후에는 ‘목화’ 공연을 관람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개최된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약초를 체험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송상돈 장학사는 “도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강화 노력에 우리지원청도 참여하고 싶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예술적 ·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이를 본인의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교실수업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