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하반기 초대전 김선명 작가 ‘시선이 머무는 곳: 변주’ 전시

11~23일 제2청사 갤러리에서 작품 20여 점 선봬

2024-10-13     김시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2청사 갤러리에서 11일부터 23일까지 김선명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변주’ 전시를 연다.

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김선명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2024년 전라북도 사진 대전’에 입선한 데 이어 ‘제3회 장노출 전국 사진 대전’에서도 특선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장노출은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 자동차의 궤적이나, 파도나 폭포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 풍경을 장노출 기법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이번 전시는 김선명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적 실험과 기다림의 미학을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다”라며, “관람객들과 현대 사진 예술의 새로운 미적 가치를 함께 탐구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