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샘네일, 부산 뷰티엑스포 대회 휩쓸어
진주 샘네일, 부산 뷰티엑스포 대회 휩쓸어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6.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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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 전원 대상·그랑프리 수상
조은샘 원장 "앞으로도 뷰티전문가 배출위해 노력할것"
진주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 16여명은 세미퍼머넌트, 네일아트, 왁싱, 아이래쉬 부문에 참가해 전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세미퍼머넌트 부문에서는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 16여명은 세미퍼머넌트, 네일아트, 왁싱, 아이래쉬 부문에 참가해 전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세미퍼머넌트 부문에서는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최근 열린 각종 뷰티콘테스트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업계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제3회 글로벌뷰티엑스포부산대회가 부산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PSB코리아 주최, K뷰티전문가연합회·한국속눈썹교육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뷰티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퍼머넌트, 아이래쉬, 왁싱, 네일아트, 피부, 메이크업 등 부문으로 진행됐다.

진주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 16여명은 세미퍼머넌트, 네일아트, 왁싱, 아이래쉬 부문에 참가해 전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쉽게 그랜드그랑프리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경남지역 뷰티샵 중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샘네일 아카데미 수강생 중 1명은 세미퍼머넌트 부문에서 정확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현장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등 업계 최고로 꼽히는 ‘샘네일’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조은샘 샘네일 원장은 “수강생들과 직원이 하나가 되어 제3회 글로벌뷰티엑스포부산대회에서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 수강생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뷰티 전문가 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샘 샘네일 원장
조은샘 샘네일 원장

조은샘 샘네일 원장 미니인터뷰

조은샘 원장은 젊은 감각을 앞세워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20살 늦은 나이에 뷰티분야로 뛰어들어 오직 열정과 노력만으로 K뷰티전문가연합회 진주지부장 및 인증교육기관, JNEC 일본네일리스트자격증, 최연소 비에라 강사, RN 내성발톱 에듀케이터, 비에라 전문인증교육기관 등을 이뤄냈다. 이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샘네일·샘아카데미(진주시 진양호로44번길 33-9)를 이끌고 있다.

▲뷰티 분야를 시작한 계기는.

처음에는 평범한 회사를 다녔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근하기도 싫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었다. 그래서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네일아트를 시작했다.

▲샘네일은 어떻게 탄생했나.

네일아트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 기초적인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원을 6개월 정도 다녔다. 이후 서울에 있는 샵에서 4년 정도 일을 하며 기술을 익혔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맨땅에 헤딩이었다. 이후 고향 진주에 내려와 1인샵을 시작했고, 지금의 샘네일로 자리매김 했다.

▲첫 시작을 서울에 있는 샵으로 갔는데, 굳이 서울이어야 하나.

아무래도 지방보다 서울 등 수도권 쪽 기술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유행도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한참 유행하던 디자인 등이 시들 때 쯤 다시 그 유행이 진주에 돈다.

 

진주시 진양호로44번길 33-9에 위치한 샘네일. 네일아트, 속눈썹, 왁싱 등은 물론 수강생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진주에 샵을 오픈한 이유는.

서울에서 4년 동안 일했기 때문에 단골손님들이 있는 서울에서 샵을 오픈할 수도 있었지만 지방과 서울의 차이를 없애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지방과 서울의 기술 차를 어떻게 극복하나.

손님들이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일본·베트남·중국 등의 유행, 뷰티세미나를 항상 참가하고 있다.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 유행을 파악해 지방에도 뒤처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목표는.

뷰티 기술을 배우러 서울에서 지방에 올 만큼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이 목표다. 또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뷰티학과 교수가 되는게 최종 목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