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50여명 짜장면 대접…동양당한약방 후원
경남신체장애인 산청군지부는 지난 8일 오후 5시 산청군 단성면 소재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등 색다른 나눔을 펼쳤다.
이날 나눔활동은 동양당한약방 김태훈 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동양당 김태훈 원장과 김도경 한약사도 요양원을 찾아 짜장면을 함께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짜장면을 먹은 뒤 한 어르신은 “짜장면을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직접 뽑은 면이라 그런지 더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도경 동양당한약방 한약사는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당한약방은 12년째 매년 20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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