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회적약자 범죄예방 팔 걷어 붙힌다
진주시 사회적약자 범죄예방 팔 걷어 붙힌다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5.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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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역에서 벨만 누르면 안전 보장
진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벨을 통한 응급호출 등을 마련했다.

진주시가 관내 범죄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최근 가좌동 사건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시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CCTV와 방송, 비상벨이 연계된 시스템을 이용한 사전 위험경고 방송, 비상벨을 통한 응급호출 등을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면 CCTV 지주(Pole)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1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사안에 따라 센터 내 상주하는 경찰 및 직원의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시는 비상벨 호출 기능 뿐 아니라 각종 재난 대피유도를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내 소란행위, 무단횡단, 어린이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방송을 통한 사전 위험 경고와 계도방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합동근무를 하면서 CCTV 2300여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각종 위급 상황 발생시 112 종합상황실 및 순찰차량에 즉시 통보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의 보호를 위해 시가 더욱 노력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선 시 전역에 CCTV 확대 설치와 앞서 설치된 807개소 ‘CCTV폴에 방송기반 비상벨 설치 안심지역화 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