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 식당, 원산지 표시에 종업원을 국내산으로 표기
진주시 모 식당, 원산지 표시에 종업원을 국내산으로 표기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5.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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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봉동 모 식당이 원산지 표시에 종업원을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점심을 먹기 위해 진주시 상봉동 소재 모 식당을 방문해 메뉴판을 보던 중 종업원을 국내산으로 표기해둔 것을 발견했다.

식당의 대표가 고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튀는 메뉴판과 원산지 표기를 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래도 A씨는 음식을 먹는 동안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두고 국내산, 수입산 등으로 표기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처사이며, 아무리 장사를 위해서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것.

미디어팜에 해당 사진을 제보한 시민 A씨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메뉴판에 표기해둔걸로 보이지만 사람을 두고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건 보는 사람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