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리농장에서도 조류독감 발생
고성군 오리농장에서도 조류독감 발생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1.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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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은 지난 11일 관내 육용오리 농장(10천수)에서 조류독감인 H5 항원이 검출됐다.
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은 지난 11일 관내 육용오리 농장(10천수)에서 조류독감인 H5 항원이 검출됐다.

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에서 지난 11일 관내 육용오리 농장(10천수)에서 조류독감인 H5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8일 진주시, 9일 거창군에 이어 경남도에서 3번째다.

12일 고성군은 관내에서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가금사육 농장(544호)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관내 가금사육 농장에 대해 긴급 예찰을 실시했다.

또 발생 농장 주변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등 60여 명을 동원해 발생 농장과 주변 농가에 대해서 긴급 살처분 후 랜더링(고열 처리 후 퇴비화) 처리 중이다.

정희철 가축방역담당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방지를 위해 차량·사람·장비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고성군청 축산과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