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꿈과 희망을 주는 2021 동계전지훈련’ 실시
고성군, ‘꿈과 희망을 주는 2021 동계전지훈련’ 실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1.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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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은 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고성문화원, 대한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정책협의체, 고성체육회, 숙박업지부, 외식업지부, 시장상인회, 축구·배구·씨름·태권도·역도협회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춰 철저한 방역과 통제로 우리군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고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팀은 훈련 참가 2주전부터 건강상태와 동선 등 일일점검표와 함께 참가 3일 전까지 유효한 코로나19 검사결과서를 제출해야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고등(클럽), 대학, 일반, 국가대표 선수단이며, 교육부 지침에 의거 학교 소속 선수단은 제외되어 초등, 중등 및 고등은 첨가 할 수 없으며, 1월 17일 정부방침 발표에 따라 초·중·고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무관중 훈련을 원칙으로 사전등록한 선수와 임원 외 사람들의 참가를 철저히 제한하고, 외부 팀의 초청훈련 및 관외지역 방문도 불가하며, 참가팀은 매일 일일동선표와 체온체크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철저한 방역 속에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비롯한 12개 대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도 완벽한 방역 속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 등 우리군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월 7일부터 고성군민에 한하여 개방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동계시즌 전지훈련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와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며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운동에만 전념하는 선수들에게 매우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홍익대 배구단을 시작으로 5개 종목, 50여 개 팀, 2천 여 명의 선수들이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조현웅 기자